“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오영수)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제1회 재정설계 세미나가 한인회 주최로 지난 22일 오후 5시 오리엔트 식당에서 열렸다.
프루덴셜 파이낸셜(산호세 소재) 재정 서비스 담당 매니저 마이클 정씨의 설명과 회원들의 호응으로 성공적이었다는 자평 속에 끝난 이날 세미나는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돈을 어떻게 투자하고 재생산하여 은퇴 후를 대비하느냐에 촛점을 둔 것이었다.
오영수 회장은 ‘많은 한인들이 집이나 사업체 또는 상가 건물 등을 소유하는 것으로 은퇴 후 대비가 되어 있다고 안심하고 있다.하지만 그런 막연한 생각보다는 전문가의 조언하에 정확한 재정 설계를 해놓는다면 좀더 안락하고 충족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여겨 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경호 한인회 이사장은 거액의 현금을 금고에 잠재우는 식의 지극히 소극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이제 한인들도 현명한 은퇴계획을 세울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마리나시에서 리커와 선물용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문미연씨는 “현재 분산투자를 하고 있는데 올라갈 때도 있지만 내려가면 손해를 많이 보게 된다. 오늘 세미나에서 어떤 회사, 어떤 재정 상담인을 만나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드느냐가 굉장히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인회에서는 앞으로 연중 3회 정도 정기 재정설계 세미나를 개회할 예정이다. 연락: 한인회 (831)970-4714
<정희주 객원기자> hjchung61@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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