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빈곤층 어린이들에 도움의 손길
북가주아름다운재단에서 운영중인 ‘뷰티풀 마인드 펀드’를 통해 제3세계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뻗치고 있다.
현재 ‘뷰티풀 마인드 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은 브라질의 라퀴엘 페르난다(7), 콜롬비아의 루이스 다리오(6), 볼리비아의 가브리엘라 초크(9) 어린이 등 3명으로, 1인당 월 32달러가 한국컴패션재단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
컴패션 운동은 6.25 동란 당시 한국을 방문했던 미국인 스완슨 목사가 쓰레기 더미에서 어린이들의 주검을 목격하며 비롯돼, 지난 1993년까지 미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약 10만여 명에 달하는 한국 어린이들을 지원해 왔다. 이를 계기로 설립된 한국컴패션재단은 현재 24개국 76만명에 이르는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컴패션은 빈곤 국가의 어린이와 후원자가 일대일로 결연하는 형태를 띠게 되며, 후원자는 현지 교회를 통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결연을 맺은 어린이의 사진과 프로필 등을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편지 왕래를 통해 후원자와 어린이간의 교감도 이루어지고 있다.
참여 문의는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전화 (408) 554-2050, 또는 한국컴패션 미국지사 (562) 483-4300.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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