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선도 좌담회 등 논의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이석찬)는 22일 저녁 오클랜드 유니온자동차 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88주년 3.1절 기념식 준비 등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3일 배포된 한인회 보도자료에 따르면, 16명 중 9명이 참가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제3회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오는 4월28일 메트로폴리탄 골프코스에서 열기로 하는 한편 제15회 한국의날 축제 퍼레이드는 8월18일(토) 오전 10시 SF시청 앞 광장에서 태극기게양 및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마켓스트릿을 따라 행진한 뒤 유니온스퀘어에서의 각종 공연으로 마무리짓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보도자료는 이어 SF다운타운 나이트클럽 앞에서 빚어진 한인청년들의 집단폭력 사건으로 한인대학생 1명이 숨진 것과 관련, 오는 27일(화) 저녁 한인회관에서 청소년선도 좌담해를 개최키로 하고, 3월 중순에 노인들을 위한 메디케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인회 이사회는 그러나 SF한국문화원(원장 신정은)에서 요청한 한인회관 리스건은 부결됐다며 “SF한국문화원은 SF한인회와 무관한 개인단체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도자료에서는 최근 이슈로 떠오른 인수위 파문이 논의됐는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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