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이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주택 가격도 껑충 뛰고 있다.
주택 공급에 비해 수요가 훨씬 많아졌기 때문이다.
뉴욕시 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브루클린의 중간 주택 가격은 16%가 올랐다. 맨하탄의 주택 가격을 감당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대거 브루클린으로 이주한 까닭이다. 덤보와 브루클린하이츠, 캐롤 가든스, 윌리엄스버그, 그린포인트 등이 대표적이다.브루클린하이츠의 중간 주택 판매 가격은 2005년에 비해 21%가 뛰었고, 덤보와 풀턴 지역의 콘도미니엄의 평균 판매 가격은 105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그린포인트의 중간 가격은 38만8,000달러에서 65%나 뛴 64만1,000달러였으며, 캐롤 가든스에서는 코압의 평균 판매 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68만1,000달러를 기록했다.브루클린보로 전체로는 1-2-3 패밀리홈의 평균 판매가격이 2005년 49만1,000달러에서 16%가 오른 57만달러였으며, 아파트는 32만4,000달러에서 6%가 오른 34만3,000달러로 나타났다.그러나 이같은 주택 가격 인상에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맨하탄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주하고 있다.
뉴욕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맨하탄의 아파트 중간 판매 가격은 77만5,000달러였으며 이스트사이드 콘도미니엄의 경우 32%가 오른 평균 112만달러에 거래됐다.
<김주찬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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