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커뮤니티 센터 건립, 자체 웹사이트 개설 등 신 사업을 추진한다.
제11대 한인회는 16일 저녁 신근교 회장 취임 후 첫 이사회를 열어 금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짓고 신임 임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사장에는 우덕호 씨가 선임됐다.
이조식당에서 개최된 이사회에는 준윤, 김민수 부회장등 40여명의 임원, 이사들이 상견례를 겸해 참석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는 올해 5월 전통 민속 혼례 행사, 시민권 신청 수시 도움, 한인회관 건립 모금, 회보 발행, 사회봉사 활동 활성화, 연방과 주정부 및 카운티 종합정보 워크샵 개최 등을 실시한다. 또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5시에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영사 업무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총 23만2,400달러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신 회장은 “가까운 시일 내에 자체 웹사이트를 개설하겠다”며 “임원, 이사들 간의 연락도 이메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독자적인 커뮤니티센터 건립 계획도 밝혔다. 그는 “버지니아에 건립이 추진되는 커뮤니티 센터는 메릴랜드 한인들이 이용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많다”며 “규모는 작더라도 장기적 계획 아래 센터 건립을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나각수 전 한인연합회장 후보가 임시총회와 관련 최근 언론에 낸 성명서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는 점을 거론하며 불편한 심사를 드러냈다. 그는“일부 성명서에 동조한 적도 없고 서로 목적도 다르며 전혀 관련 없다”고 오해를 불식시켰다.
한편 우덕호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들만의 한인회가 아니라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모두의 한인회를 만들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인회 신임 임원 명단
▲상임 고문 황옥성, 최광수, 김창근, 이한봉, 이숙원, 손순희, 이영기 ▲고문 강만춘, 김서봉, 박희규, 변종서, 성수동, 이종식, 허권
▲자문 이지환, 이동희, 이갑철, 이근선, 함일영, 박상옥, 박남영, 조만경, 계광호, 이인영, 박충기, 변목자, 장두석, 권오윤, 배영기, 박경식, 이춘복, 한린다, 정재호.
▲임원진 사무총장 신익훈, 총무부장(이하 부장) 유기장, 재무 박승규, 부녀 고소희, 체육 최원선, 홍보 김용하, 문화 조형주, 사업 정백훈, 봉사 정상현, 종교 정택정, 청소년 정성도, 노인복지 이영희.
▲교육위원장 손순희, 소셜 코디네이터 배금희, 법률 고문 정태경, 조은경 변호사, 감사 주진형.
▲이사 한동철(부이사장), 장미호, 권영원, 박찬영, 변목자, 배영기, 김창순, 염상기, 계광호, 장민섭, 신일철, 박병훈, 주미령, 이천일, 박문식, 이언재, 최원선, 정성도, 이상범, 최메리, 고한노, 김정욱, 장병규, 안순희, 표정호, 현다나, 신혜술, 이나비, 유기장, 박승규, 고소희, 최원선, 김용하, 조영주, 정백훈, 정상원, 정성도, 이영희, 김한창, 이종상, 진승지, 유영숙, 김명옥.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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