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회에 상정된 ‘종군 위안부 결의안(HRes. 121) 통과 지원을 위해 이내원씨가 격려금을 전달한 이후 워싱턴 한인사회의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범동포대책위원회의 이문형 공동위원장은 “워싱턴DC의 한휘열씨가 본 법안이 꼭 통과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달러를 기탁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18일에는 와싱톤한인교회의 교인 500여명이 결의안 통과지지 서명을 했고 이 교회 이상남 장로가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해 왔다”면서 “워싱턴 경복고 동문회의 박평일 회장도 300달러의 성금을 우송해 왔다”고 덧붙였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 위원장은 “앞으로 워싱턴 포스트 전면광고와 예정된 결의안 통과지지 시위 등에 적지 않은 자금이 소요될 것 같다”면서 “여러분들의 성금은 지치고 힘들 때 격려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범대위는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있어 여기에 보내는 성금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는다.
범대위가 전개하고 있는 결의안통과지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단체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지난 15일 캠페인에 동참하는 단체는 39개였으나 웨스트버지니아한인회(회장 방기문), 리치몬드한인회(회장 유희경) 및 뉴폿뉴스한인회 및 노인회(회장 우종면)이 추가로 동참의사를 밝혔다.
결의안 지지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한인은 워싱턴 정신대 문제 대책위원회 웹사이트(www.suppor t121.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703)354-9000, (703) 447-050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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