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박 이사장, API자문위에 참가
장인환-전명환 의거 추도식 23일 거행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 이석찬 회장과 박준범 이사장은 지난 15일(목) 오후 SF검찰청에서카말라 해리스 검사장 주재하에 열린 아태계자문위원회(APIAC)에 참석, 노인학대 방지와 청소년범죄 예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석찬 회장은 한인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을 소개하면서 이같은 범죄가 각 인종간 갈등과 연관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아태계 등 모든 커뮤니티들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아태계 청소년들의 범죄와 학교폭력실태에 대해 브리핑을 한 SF검찰청 앤젤라 챈 검사도 주된 요인으로 언어 문화 인종 차이에 따른 오해와 갈등을 꼽았다고 SF한인회는 전했다.
SF한인회는 지난달 초 SF다운타운에서 발생한 한인 청년남녀들의 심야 집단폭력으로 무고한 대학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 선도를 위한 한인사회 중지를 모으는 범교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SF한인회는 23일(금) 오전 11시 한인회관 강당에서 장인환 전명환 의사 의거 제99주년 추도식을 갖는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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