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 양진석 WTF총장을 위한 송별연
세계태권도연맹 사무총장으로 취임해 한국으로 떠나는 양진석 전 코테마데라 시장을 위한 송별연이 20일 저녁 7시 SF 재팬센터 고려정 별관에서 열렸다.
한인사회 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자리에서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는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이석찬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이국땅에서 태권도인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주류사회에 진출해 시장까지 지낸경험을 바탕으로 선진시스템과 행정력을 도입해 한국 태권도계가 세계로 더욱 뻗어나가는 데 초석을 놓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천인필 부총영사는 한인 1.5세 2세들의 롤모델이 되어준 우리 시대의 영웅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해 참석한 사람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김홍익 전 한인회장은 메리정 제인김 등을 후원할 때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셔서 감사하며 반드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돌아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자리에는 자비로 한국에서 있은 취임식에 참석한 외국인 제자 드류 고든씨가 참석해 본인의 영웅인 양시장이 보다 큰 세계무대에서 일하게 되어 너무 좋고 헤어지게 되어 섭섭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양진석 시장은 답사에서 사무총장에 취임할 때 본국에서 긍적적으로만 보지 않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항상 고국을 생각하며 고국을 위해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누구나 주저하지 않고 참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주저하지 않고 부름을 받아들였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이곳 교민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신호 객원기자> dkimrealt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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