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응
오늘 양키스전 등판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선발투수로 살아남은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올 시즌 첫 승 도전이 비 때문에 하루 미뤄졌다. 4일 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뉴욕 양키스의 좌완 앤디 페팃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경기가 비로 인해 그 다음 날로 연기됐다.
탬파베이의 제2 선발 자리를 꿰찬 서재응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 타선에 4이닝 동안 5점을 허용했지만 그 전까지는 방어율 1.69의 호투 행진을 펼쳤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차지한 양키스는 올해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통 강호로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데릭 지터, 제이슨 지암비, 바비 아브레유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강타선을 자랑한다. 서재응은 지난해에도 양키스전에서 3차례 등판했으나 1승2패에 방어율 8.79로 고전했다.
선발 맞대결 상대인 페팃은 1996년과 2003년 각각 21승을 수확하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1995년부터 2003년까지 9년 연속 10승 이상을 올렸고 2005년 17승에 이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던 지난해에도 14승13패에 방어율 4.20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보다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진가를 발휘하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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