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스의 스티브 내시가 레이커스의 수비진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키고 있다.
플레이오프 레이스 7위로 추락
레이커스 107-115 선스
클리퍼스 93-96 너기츠
LA 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모두 분패하는 아픈 주말을 보냈다.
레이커스는 8일 LA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37점(7어시스트) 활약에도 불구하고 선스에 107-115로 패했다.
선스의 ‘발랜스 공격’에 무너진 경기였다.
선스는 ‘수퍼가드’ 스티브 내시가 25점(11어시스트)으로 승리를 견인했으며 랜드로 발보사 23점, 라자 벨 22점 그리고 아마리 스터더마이어도 19점을 보태면서 승리를 도왔다.
센터 콰미 브라운이 발목부상으로 3게임 연속 결장한 상태에서 경기를 진행한 레이커스는 스무시 파커가 25점을 내고 로니 터리아프가 커리어 하이 15리바운드와 함께 19점을 기록했다.
하프타임에서 10점차로 뒤지던 레이커스는 3쿼터를 마감하면서 74-73로 1점 차까지 선스를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분패했다.
이날 패배와 함께 레이커스의 시즌 전적인 40승 37패로 낮아졌으며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도 덴버 너기츠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한편 LA 클리퍼스 7일 열린 너기츠와의 홈경기에서 93-96으로 패했다.
이날 3쿼터까지 경기를 리드했던 클리퍼스는 너기츠의 앨런 아이버슨에게 17점을 4쿼터에 허용하는 등 막판에 무너져 경기를 내줬다.
이날 패배로 클리퍼스의 시즌 전적은 37승 38패로 다시.500대 밑으로 떨어졌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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