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교회 박주석 선수(가운데)가 돌파해 들어가다 볼을 놓치고 있다.
직장인농구리그 4R
계속된 접전으로 열기 고조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KTAN-TV와 라디오서울이 공동후원하는 제5회 한국일보-KOUSA컵 춘계직장인농구리그 4라운드 이틀째 경기가 7일 한인타운 Salvation Army Center에서 펼쳐졌다.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더욱 격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선 대부분의 경기가 마지막까지 예측불허의 팽팽한 접전으로 전개돼 더욱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는데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하베스트교회를 비롯, S&B, 윌셔은행, 천사컴 등이 3승 고지에 올랐다.
◆S&B(3승1패) 68-58 밸리하나로교회(1승3패)
밸리하나로교회의 분전이 돋보였으나 끝내 이변은 없었다. 강력한 맨투맨 디펜스를 들고 나선 밸리하나로는 제이 정(15점 4어시스트), 데이빗 양(11점) 등이 공격을 주도하며 경기내내 강호 S&B를 괴롭혔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S&B는 선 김(26점 7리바운드), 크리스 진(24점), 잔 엄(10점 7리바운드) 삼각편대의 맹활약에 힘입어 밸리하나로의 패기를 따돌리고 10점차 승리를 따냈다.
◆CH Oncology(2승2패) 57-49 Rhee Tech(1승3패)
역시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팀 모두 장신의 용병센터들을 내세운 리바운드 경쟁이 치열했는데 전반을 24-21로 앞선 CH는 후반 토니 리(15점 5어시스트)와 아이작 송(13점 5리바운드)의 골밑 공략으로 계속 한발씩 앞서나갔다. Rhee Tech은 장신의 브라이언 프레스(21점 7리바운드)와 폴 최(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의 분전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천사컴(3승1패) <부전승> 프라퍼티 싸이언스(2승2패)
프라퍼티 싸이언스 선수들의 비즈니스 출장으로 인한 결장으로 천사컴이 부전승을 거뒀다.
◆윌셔은행(3승1패) 79-37 제이미슨 프라퍼티스A팀(4패)
다크호스 우승후보로 떠오른 윌셔은행이 제이미슨A팀을 42점차로 대파했다. 안윤기(23점 15리바운드), 콜린 김(19점), 대니얼 김(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브라이언 박(20점 5리바운드)이 분전한 제이미슨A팀을 여유있게 눌렀다.
◆하베스트교회(3승1패) 53-50 Enterprise(1승3패)
전반을 30-30 동점으로 마치는 등 경기내내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하베스트는 최탁(10점 11리바운드)과 박주석(12득점)등이 활약했고 엔터프라이즈는 권종혁(16점 7리바운드)을 위시한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초반 리드를 잡은 하베스트가 간발의 차로 계속 앞서나갔고 결국 3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성바오로성당A(2승2패) 64-51 GCJC(4패)
아직 승리가 없는 GCJC가 디펜딩 챔피언 성바오로A팀을 괴롭혔으나 후반 중반이후 뒷심에서 밀리며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GCJC는 박진수(18점 5리바운드), 타미 리(10점 4리바운드)가 분전하며 전반을 25-28로 3점차로 마치는 등 팽팽하게 맞섰으나 성바오로성당은 후반 종료 7분여 시점부터 고운(31점), 데이빗 박(14점), 양희정(10점) 등의 외곽포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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