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향상을 위해 어깨를 더 돌리고 스탠스를 넓게 하기

대부분의 골퍼들이 지향하는 것이 거리와 정확도이다. 지난주에 거리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스윙속도 높이기에 대해 얘기했는데 오늘도 이어서 거리 향상을 위한 또다른 방법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장타자들의 스윙을 감상하는 것은 매우 유쾌하고 흥미로운 일이며 또 모든 골퍼들이 그렇게 되고 싶어한다. 또한 장타를 치면 게임을 훨씬 쉽게 풀어갈 수 있다. 당신이 현재의 드라이브 샷보다 20야드를 더 친다고 상상해 보자. 그렇다면 당신은 5번 아이언 대신 7번 아이언을 사용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따라서 더 정확한 샷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경사각이 큰 숏 아이언이 상대적으로 공에 더 강한 백스핀을 주어 좌우로 향하는 사이드스핀에 맞서는 힘이 커지며 따라서 공을 타겟에 더 정확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경사각이 작은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이다.

여기서 공을 더 멀리 칠 수 있는 몇가지 스윙방법을 더 소개하고자 한다. “스탠스를 넓게 하라.” 대개 다리를 어깨너비만큼 벌린다고 할 때 발의 바깥쪽을 기준으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발의 안쪽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의 스윙자세보다 스탠스를 조금 넓게 하는 것이 좋고, 특히 드라이버 샷에서는 어깨너비보다 약간 더 넓게 해야 한다. “오른발을 밖으로 내밀어라.” 오른발을 약간 밖으로 내밀어 주면 회전하기가 쉬워진다. 이런 동작들은 pre-shot이기 때문에 교정하기가 쉽다. “어깨를 더 돌려라.” 백스윙을 할 때에는 어깨를 완전히 회전해야 하며 이때 등이 타겟을 향하는 느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느낌을 익힘으로써 좋은 백스윙 자세를 항상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한 회전은 스윙 시 공의 뒷면을 제대로 맞힐 수 있어 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

어깨회전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연습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회에 소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