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의 제이 전(왼쪽) 선수가 프라임금융 석 안 선수를 방어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프라퍼티 싸이언스, 강적 한양에 신승
프라임금융·패밀리클럽 4승고지 안착
11일 한인타운내 샤토 레크리에이셔널센터에서 펼쳐진 제5회 한국일보-KOUSA컵 춘계직장인농구리그 5라운드 첫날경기에서 프라임금융과 패밀리클럽이 4승고지에 올랐고 다크호스 프라퍼티 싸이언스는 호화군단 한양과 접전 끝에 종료 1초전 얻은 자유투로 1점차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며 우승후보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또 다른 다크호스 S&B는 복병 제이미슨 프라퍼티스B팀에 5점차로 발목을 잡히며 4승고지 입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패밀리클럽(4승1패) 55-27 제이미슨 프라퍼티스A(5패)
패밀리클럽의 낙승. 전지훈(12점 7리바운드), 어니 노(14점 5리바운드), 잔 박(18점) 트리오가 초반부터 코트를 누빈 패밀리클럽은 전반을 29-6으로 크게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제이미슨B는 마이크 수아레즈(17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더블스코어차 패배를 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프라임금융(4승1패) 75-62 CH Oncology(2승3패)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프라임금융이 CH의 거센 저항을 물리치고 4승고지에 안착했다. 전반 CH는 백규(19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근소한 차로 계속 앞서나갔으나 프라임은 종료직전 ‘득점기계’ 석안(20점 5어시스트)의 3점포로 37-34로 첫 리드를 잡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프라임은 브라이언 리(2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마이크 도(20점)의 외곽포가 계속 터지면서 리드를 벌린끝에 13점차 승리를 거뒀다.
◆제이미슨 프라퍼티스B(2승3패) 70-65 S&B(3승2패)
제이미슨B팀이 3연패 스타트후 2연승을 거뒀다. 제이미슨B는 윌리 정(10점), 로렌스 김(17점 10리바운드), 다니엘 임(13점 5리바운드) 등 선수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난적 S&B에 전반을 28-27로 앞섰고 후반에도 S&B의 맹추격을 끝까지 잘 막아 5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S&B는 제임스 윤(15점), 선 김(15점), 크리스 진(18점), 잔 엄(11점) 등 4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으나 리바운드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프라퍼티 싸이언스(3승2패) 54-53 한양(3승2패)
다크호스 우승후보로 떠오른 프라퍼티 싸이언스가 빠른 스피드로 호화군단 한양을 꺾었다. 선수들의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프라퍼티는 케이티 박(10점 5어시스트), 엘렌 김(18점 4어시스트), 에드 배(11점 4리바운드), 스티브 아브디(10점 5리바운드)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타고 전반 27-19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양은 후반 제시 연(16점 5리바운드) 선수가 가세하며 완전히 주도권을 가져갔고 마이클 현(17점), 진 박(10점) 등의 가세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프라퍼티는 종료 10초전 얻은 자유투 2개를 에드 배가 모두 성공시켜 53-53 동점을 만든 뒤 종료 1초전 얻은 또 다른 자유투를 에드 배가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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