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터넷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구글이 이번에는 온라인 광고시장을 놓고 맞붙었다. 지금까지의 승부는 구글의 판정승.
구글은 지난 주 인터넷 광고업체 더블 클릭을 31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전은 구글과 MS, 야후, 아메리카온라인(AOL) 등 인터넷 업계 `빅 4’가 온라인 광고시장을 놓고 벌인 승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었다. 미디어 제국을 꿈꾸고 있는 구글은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신문, 라디오, TV 등과 같은 전통 미디어로 광고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구글이 미국 최대의 라디오 방송사인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에 광고를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 보도했다. 구글은 합의 내용을 이날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은 최근 몇 달 동안 신문, 라디오, TV 등으로 광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구글은 클리어 채널 커뮤니케이션과 손잡음으로써 경쟁에서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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