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이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를 가볍게 누르고 클레이코트 63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몬테카를로 매스터스 3R 진출
‘클레이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ATP투어 몬테카를로 매스터스시리즈 2라운드에서 후안 이그나시오 첼라(아르헨티나)를 6-3, 6-1로 가볍게 일축하고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안착했다.
18일 몬테카를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클레이코트 62연승 가도를 질주하고 있던 나달은 한 수 아래의 첼라를 맞아 시종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4게임만 내주고 클레이코트 연승행진을 ‘63’으로 연장하며 가볍게 3회전에 뛰어올랐다.
로저 페더러에 이어 2번시드를 받은 나달은 이 대회에서 타이틀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클레이코트 그랜드슬램 대회인 프렌치오픈에서도 올해 타이틀 3연패를 이룰 강력한 우승후보로 첫 손 꼽힌다. 나달이 클레이코트에서 패한 것은 2년전인 지난 2005년 4월 발렌시아오픈 8강전에서 러시아의 이고르 안드리프에게 고배를 마신 것이 마지막인데 안드리프는 이날 4번시드 페르난도 곤잘레스(칠레)를 6-2, 2-6, 6-3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역시 3회전에 올랐다.
나달과 안드리프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나 만날 수 있다. 한편 이형택은 19일 ‘황제’ 로저 페더러와 3회전에서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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