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지역 한인교회 수요 촛불 기도 예배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들은 18일 저녁 열린 수요예배와 촛불기도회에서 버지니아공대에서 일어난 총기사건 희생자와 슬픔을 당한 유족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유니온시티 소재 북가주제일침례교회는 저녁8시부터 촛불 기도회를 갖고 이번 사건으로 무고하게 희생당한 교수와 학생 유가족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했다. 이날 1시간에 걸친 특별 기도회에서는 한인 커뮤니티가 이일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지 않고 미국이 총기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될수 있게 되기를 기도했다. 위성교 담임 목사는 한인사회가 이번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시티 서브 중보기도모임(회장 샤먼 윌이엄스 목사)에도 기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는 이날 오후7시30분부터 열린 수요 예배도중 총기사건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해 특별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무영 담임 목사는 설교에서 이번 사건은 하나님께 멀어져 자기중심적인 삶 때문에 일어났다면서 그러나 이것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라면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콩코드한인침례교회(담임 길영환 목사)는 오는 21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버지니아 희생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다. 교회연합으로는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회장 박찬길 목사)와 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NKPC) 주최기도회가 20일 저녁 순복음상항교회, 산호세는 24일(화) 저녁7시30분에 주빌리교회에서 열린다.
<손수락 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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