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클럽의 어니 노 선수가 성바오로성당B 수비수 사이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패밀리클럽 B조 공동선두 부상
성바오로성당B에 첫 패 안겨
제이미슨A는 한진 꺾고 첫 승
제5회 한국일보-KOUSA컵 직장인농구리그에서 패밀리클럽이 전승가도를 달리던 성바오로성당 B팀에 첫 패를 안겨 두 팀이 B조 공동선두가 됐고 1승에 목마른 팀들간의 대결에선 제이미슨 프로퍼티스A가 한진을 꺾고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18일 한인타운내 샤토 레크리에이셔널 센터에서 펼쳐진 대회 6라운드 첫날경기에서 패밀리클럽(5승1패)은 철저한 더블·트리플팀 작전으로 지난 주 혼자서 75점을 뽑아냈던 성바오로B(5승1패)의 간판스타 폴 박을 단 20점으로 묶고 선수 전원의 고른 득점으로 후반 계속 10여점차 리드를 지킨 끝에 61-50으로 승리했다. 배스트멤버로 총출전한 패밀리클럽은 데릭 박(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어니 노(13점), 전지훈(11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전반을 36-25로 앞서 기선을 잡은 뒤 후반에도 성바오로B에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B팀은 역시 상승세를 타던 윌셔은행을 56-44로 제압하고 3연패 출발 뒤 3연승을 거두며 시즌 3승3패로 승패의 균형을 맞췄다. 제이미슨B는 윌리 정(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다니엘 임(10점), 로렌스 김(12점) 등의 빠른 속공작전으로 전반을 34-18로 크게 앞서 승기를 잡았고 윌셔은행은 후반 안윤기(11점 4리바운드), 대니얼 김(7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등의 분전으로 추격을 노렸으나 전반 허용한 점수차가 너무 컸다.
제이미슨 프로퍼티스A팀(1승5패)은 한진(6패)을 52-39로 따돌리고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역시 첫 승을 꿈꿨던 한진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로빈 조(10점 10리바운드)를 비롯, 루크 김(12점), 사이몬 김(8점 6리바운드)등의 분전으로 전반을 21-25로 마쳐 후반 뒤집기를 노렸으나 제이미슨A는 브라이언 박(18점), 잔 김(10점 10리바운드), 스캇 버니(9점 15리바운드)의 득점이 터지며 오히려 리드를 벌려 13점차의 낙승을 거뒀다.
한편 A조에선 우승후보 프라임금융(5승1패)이 전력상 한 수 아래인 GCJC(6패)를 가볍게 누르고 역시 5승고지에 올랐다. 브라이언 리(24점 7리바운드), 마이크 도(21점 7어시스트), 타이 퐁(24점 5어시스트), 샘 경(10점 8리바운드), 석 안(11점) 등 주전 전원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프라임금융은 전반에만 46-26, 20점차 리드를 잡고 순항한 끝에 승리를 추가했다. GCJC는 주포 박진수(16점 5리바운드), 성 김(10점 6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한마디로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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