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슈미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마크 헨드릭슨이 시즌 첫 선발승을 따냈다.
임시선발 헨드릭슨 5⅔이닝 1실점
D백스에 1.5게임차
LA 다저스가 부상자명단(DL)에 오른 제이슨 슈미트의 ‘대타’로 나선 좌완선발 마크 헨드릭슨의 호투를 타고 콜로라도 로키스를 8-1로 따내 두게임 시리즈를 1승1패로 마쳤다.
19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시리즈 2차전에서 다저스는 헨드릭슨이 5⅔이닝동안 로키스 타선을 산발 5안타 1점으로 막아내고 찬스때마다 적시타가 터진데 힘입어 8-1로 낙승을 거뒀다. 올해 3차례 구원투수로 나서 11이닝을 던졌던 헨드릭슨은 이날 시즌 첫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따내 지난해 8월6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이후 근 8개월반만에 선발승을 거뒀다. 다저스 불펜은 헨드릭슨의 뒤를 이어 친후이 사오와 조 바이멀, 조나단 브락스턴이 나머지 3⅓이닝을 무안타로 막아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타선에서는 제프 켄트가 3안타로 2타점, 2득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2회 러셀 마틴의 희생플라이와 헨드릭슨의 내야땅볼로 2점을 뽑아 리드를 잡았고 3회 안드레 이티어가 로키스 선발 애런 쿡으로부터 밀어내기 포볼을 골라 1점을 보탠 뒤 로키스 1루수의 실책으로 2점을 보태 5-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로키스는 6회 개럿 앳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하며 헨드릭슨을 강판시켰으나 이후 다저스 불펜에 무안타로 눌렸고 다저스는 9회 후안 피에어의 적시타와 켄트의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1승5패가 된 다저스는 이날 샌디에고 파드레스에 패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게임반차로 서부조 1위를 지켰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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