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소니 김·찰리 위·케빈 나 중하위권 출발
PGA투어 뉴올리언스 취리히클래식 첫날 앤소니 김과 찰리 위, 케빈 나 등 ‘코리언 3인방’이 모두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19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찰리 위와 앤소니 김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단독 선두로 나선 무명의 카일 리퍼스(64타)에 7타나 뒤져 상위권 진입이 쉽지 않을 전망. 찰리 위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고 앤소니 김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해 두 선수 모두 1타를 줄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지난 주 버라이즌 헤리티지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해 2년2개월여만에 탑10에 올랐던 케빈 나는 상승세를 몰아 2연속 탑10을 노렸으나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2위까지 밀리며 컷 통과가 만만치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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