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 싹쓸이에 실패했다. 아울러 연승행진도 ‘3’에서 마감했다.
22일 다저스테디엄에서 전 감독 짐 트레이시가 이끄는 파이어리츠(7승10패)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다저스(13승6패)는 실책 3개로 자멸, 5-7로 패했다.
다저스는 전날 연장 10회말 끝내기 만루포로 승리의 주역이 됐던 포수 러셀 마틴이 1회부터 포구 실책으로 상대에게 선취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회에는 2루수 제프 켄트의 실책, 이어 중견수 후안 피에르의 실책으로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잇달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신이 난 에인절스 외야수 블라드미어 게레로가 등 뒤로 공을 토스하고 있다.
>
결국 다저스는 스스로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고 2-3으로 추격한 6회 애덤 라로시에게 좌중월 솔로포로 일격을 맞고 무너졌다.
반면 LA 에인절스(9승9패)는 어빈 산타나의 호투를 앞세워 시애틀 매리너스(5승9패)를 제물삼아 홈 3연전을 모두 챙겼다. 에인절스 선발 산타나는 7이닝동안 산발 6안타 1실점으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 주자 윌슨 발데스(왼쪽)가 파이어리츠 2루수 프레디 산체스와 충돌하고 있다. >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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