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와 웨스턴의 올리브 뷰티매장에서 한 직원이 올리브오일 함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넌 먹니? 난 바른다!”

건강 오일로 알려진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이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건조한 남가주 날씨에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뷰티 제품들은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함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줘 한번 사용해본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상태.
화장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관계자는 “건강에 좋은 올리브오일이 뷰티 제품에 함유되어 출시된 것은 오래 전이지만 웰빙 라이프 스타일이 각광받는 요즘 들어 부쩍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제품은 물론 올리브오일 자체를 화장품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건강식품 전문브랜드인 리빙 포레스트는 최근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바디 & 헤어 제품 라인인 ‘올리비아’를 취급해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리빙 포레스트의 한 관계자는 “일반 헤어 및 바디 제품보다 올리비아에서 출 제품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지만 한번 사용해본 고객들은 반응이 좋아 LA 지역만도 전문 매장이 6곳에 문을 연 상태”라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중해 올리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를 투명하게 가꿔준다”고 설명했다.
일본 브랜드 화장품인 DHC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올리브 뷰티 역시 다양한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뷰티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버진오일과 벌꿀이 함유되어 있는 ‘마일드솝’를 비롯해 올리브버진오일이 주성분인 ‘딥 클린징오일’, 100%천연 올리브에서 추출한 미용 오일인 ‘DHC 올리브버진 오일’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해두고 있는 것. 올리브 뷰티의 한 관계자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올리브오일 함유 제품들이 인기”라며 “한번 사용해본 손님들은 수면 시 바르고 자면 다음날 확실히 화장이 잘 받아 재 구매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