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살리토 출신 미국 대학생 2명을 포함한 4명의 대학생이 최근 에베레스트산에서 티벳의 독립을 주장하며 베이징 올림픽을 반대하다 중국정부에 억류된 것으로 밝혀졌다.
티벳독립주장단체인 프리 티벳(Free Tibet)에 따르면 이들은 티벳령에 해당하는 에베레스트산 일부지역에 티벳의 독립을 주장하는 배너를 걸고 필름 촬영을 하던 중에 중국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억류된 학생들의 신원은 소살리토 출신 셰년 서비스, 로렐 맥서덜린, 그리고 뉴욕출신 텐진 도리, 콜로라도의 키어스턴 웨스트비양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무사하지만 억류가 언제 풀려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 대사관 대변인은 이번 억류에 대해 사생활법에 따라 입장을 표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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