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교사, 교장, 교육구 사무관 등 10명 내외
<속보> 쿠퍼티노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지역 한인 학부모들이 제기했던 ‘요코 이야기(원제 So far from the Bamboo Grove)’ 교재사용 중단 요구에 따라, 쿠퍼티노 연합교육구 당국이 다음 주중 교재검토위원회(Review Committee)를 구성, 정식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쿠퍼티노 연합교육구 관계자는 26일 “교재검토위원회가 금명간 구성돼 다음 주쯤 검토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위원 수는 총 10명 내외가 될 것이며, 전 현직 교사와 교장, 그리고 교육구 사무관(administrator)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4일 다이애나 박씨 등 한인 학부모들이 교육구 정례이사회에 참석, 감사와 기대감을 표시(본보 26일자 A2 보도)했던 데 대해, 교육위원과 교육구 당국 관계자 등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하며 “그러나 최종 결과는 교재검토위원회에서의 결과를 토대로 하는 만큼, 현재로선 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구 당국은 26일 필 퀀 교육감, 린다 덴만 부교육감 등을 주축으로 한 교육구 스탭 미팅을 통해 교재검토위원회 구성 및 일정을 최종 확정, 27일 한인사회 측에 정식 통보할 예정이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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