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최고치… 13,105
25일 사상처음으로 1만,3000선을 돌파한 다우 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26일에도 순항을 계속했다. 반면 S&P 500지수는 하락하는 등 뉴욕주식시장이 이날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불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5.61포인트(0.12%) 오른 1만3,105.50으로 마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에 올라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554.46으로 전일대비 6.57포인트(0.26%) 상승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17포인트(0.08%) 밀린 1,494.25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시장에선 월가 예상치를 웃돈 애플, 포드, 3M 등 주요 기업들의 1·4분기 실적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최근 주요 주가지수 급등에 따른 경계 및 차익 실현 심리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따라 장중 내내 매수 매도 공방속에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분기 순익이 급증,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3.7% 상승하며 이날 뉴욕시장의 동력중 하나로 작용했다. 특히 장초반 한때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달러를 돌파해 관심이 집중됐다. 포드자동차와 제네럴모토스(GM)도 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각각 4.1%, 4.4%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테크놀로지(0.5%)는 오른 반면 금속광물(-2.4%), 항공(-1.1%), 운송(-1.3%) 등은 내렸다.
신한글로벌증권 김선형 투자분석가는 “25일에 이어 26일에도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장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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