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이 포인트를 따낸 뒤 포효하고 있다.
‘클레이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이 클레이코트 연승행진을 70게임째로 연장하며 세아트오픈 4강에 진출했다.
27일 그의 홈타운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벌어진 ATP투어 세아트오픈 8강전에서 나달은 이탈리아의 복병 포티토 스타르아세를 6-2, 7-5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 같은 스페인의 다비드 페러와 결승티켓을 다투게 됐다. 페러는 아르헨티나의 다비드 날반디안을 7-6(5), 6-2로 따돌렸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나달은 첫 세트를 2게임만 내주고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 의외로 고전, 자신의 서브였던 10번째 게임을 빼앗기며 5-5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상대의 서브를 깨고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 승부를 끝냈다. 클레이코트에서 12연속 타이틀을 노리는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지난 19번의 경기를 스트레이트세트로 끝내는 등 무실세트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 상대인 페러는 나달을 상대로 통산 1승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 1승은 지난 2004년 독일 슈트트가르트 클레이코트 대회서 거둔 것이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