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시 ‘커리어 데이’에 연사로 동반 초청돼
정경애 나라사랑어머니회 본부사무총장과 부군 정좌희 사장이 주류사회 행사에 나란히 연사로 초청됐다. 정씨 부부는 2일 오전 샌프란시스코 서굿 마샬 아카데믹 하이스쿨(Thurgood Marshall Academic High School)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시 공공유틸리티위원회 주최 제2회 연례 커리어 데이(Career Day) 행사에 연사로 참석, 학생들에게 직업세계의 이모저모와 올바른 직업인상, 예비직업인으로서의 준비자세 등에 대해 설명한다.
부군인 정 사장은 미국문화에 서툰 이민1세로서 튼실한 건설회사 사장으로 성장하기까지 겪은 역경과 이를 돌파한 과정 등을 소상히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예정이다. 역시 이민1세로 이 행사 패널리스트로 초청받은 정 총장은 CPA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그리고 대표적 여성봉사단체 안방살림꾼으로서 1인4역을 해온 정신적 실질적 바탕을 들려줄 계획이다. SF시 주최 크로스 커뮤니티 이벤트에 한인1세 부부가 동시에 연사로 초청된 것은 처음이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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