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장로회를 대표하는 단체
향후 많은 교회의 지지 표명 기대
미국 장로교종회가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분명한 사과를 요구하는 위안부 결의안(HR121) 통과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 장로교종회 총회 클러크(Clerk)인 클리프튼 킬패트릭(Clifton Kilpatrick)씨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해 외무위원회(Foreign Affairs Committee)와 전체 하원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강력한 지원을 부탁했다.
대부분의 한국 장로교회가 속해있는 미국 장로교종회에서 위안부 결의안 지지를 표명함에 따라 앞으로 많은 한국 교회에서 위안부 결의안 통과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 주류 교회에서도 미국 장로교종회의 결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장로교종회는 켄터키주 루이빌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240만여 명의 신도와 11,100여 개의 교구, 그리고 14,000여 명의 성직자를 두고 있는 미국 장로회를 대표하는 단체다. 장로회는 청교도혁명으로 역사가 올라가며, 선거에 의해 선출된 평신도 대표인 장로가 목사를 보필하는 장로제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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