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에서는 처방약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2일 오전 8시 30분 리치몬드에 위치한 사회보장국에서 가졌다.
사회보장국에서 제공하는 이번 메디케어 프로그램은 매달 가입비, 연 공제액, 처방약 공동 부담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서 연평균 3,700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입이 15,315불(싱글)이거나 20,535불(커플) 이내여야 한다. 연 수입이 이보다 많더라도 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는데 다른 가족을 부양하는 경우, 일을 통해 수입이 생기는 경우, 알래스카나 하와이에 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한, 프로그램 지원시 재원에도 제한이 있는데, 11,710불(싱글)이거나 23,410불(커플) 이내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재원이란 은행계좌, 주식이나 채권을 말하며 집과 차는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피터 스펜서(Peter Spencer) 사회보장국 샌프란시스코 지국장(Regional Commissioner)은 “어머니의 날이 연로하신 부모님께 자식들이 메디케어 프로그램을 알려드리는 좋은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새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 아직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여러 언론들에 이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메디케어 처방약품 플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medicare.gov나 전화 1-800-MEDICARE를 참고하면 되며 온라인 지원은 http://www.ssa.gov/multilanguage/Korean/korean.htm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소셜 시큐리티 사무실로 가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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