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AAA가 고령 운전자들을 위한 새로운 부상 방지 프로그램(CarFit Program)을 만들었다. 2년간의 연구 개발을 통해 나온 CarFit 프로그램은 AAA, AARP, AOTA, 그리고 미국 노화협회(American Society on Aging)가 협력하여 만들어낸 프로그램이다.
CarFit은 12개의 체크리스트를 사용하여 고령 운전자들이 제대로 앉는지, 의자, 안전벨트, 거울, 핸들, 머리받침, 가속페달, 브레이크 페달 등이 적절히 위치해 있는지 등을 검사한다. 올바르게 조정된 후엔 고령 운전자들의 시계가 좋아지고 차를 좀더 핸들링하기 좋아진다.
미국에는 현재 2천 8백만명이 넘는 고령 운전자가 있는데 2020년경에는 4천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에 따르면 2005년에 19만여 명의 고령 운전자가 크고 작은 차사고를 겪었다고 하며, 고령 운전자들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북가주 AAA의 대변인 션 코미(Sean Comey)씨는 “고령 운전자에게는 몇 분 동안의 간단한 세이프티 체크가 생명을 구하는 투자가 될 수 있다”며 “비록 고령 운전자들이 안전벨트를 잘 착용하고 과속이나 음주운전을 적게 하는 경향이 있지만 차사고시 부상을 입을 확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CarFit 서비스는 5월부터 12개 이상의 주에서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1-800-637-2122나 AAA.com/carfit을 참고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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