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서메이즈 고가도로 붕괴사고 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정이 예상보다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의 통계에 따르면 교통체증은 30일과 1일, 운전자가 차가 막혀 시속 60마일이하로 달린 시간이 전주에 비해 8% 감소했으며, 오클랜드 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은 50%나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로폴리탄교통위원회(MTC)의통계에 따르면30일과 1일 이스트베이 일대 브리지를 지나는 차량이 6.8% 감소했으며, 톨게이트를 지난 차량은 2만1000대가 감소했다. 특히 베이브리지를 지나는 차량이 가장 많이 줄어, 20일에는 전주보다 18% (2만2601대)가 감소했으며 1일에는 14.5% (1만7000대)가 감소했다.
바트 이용자는 급격히 늘어 1일 사상최다를 기록했다. 1일엔 전주대비 10.4 %가 증가해 37만 5000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음날도 5.2% 증가했다.
한편 붕괴사고 지점인 I-880 도로가 빠르면 10일 정도 후에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붕괴된 I-580 도로 아래를 지나는 I-880 도로는 빠르면 7~10일 후쯤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I-580은 개방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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