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몬트에서 SUV가 보도로 질주한 사고로 부상당한 10여명의 학생 중 3명이 중상으로 아직도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포드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중 1명은 간 파열과 발목부상을 당했으며 다른 1명은 머리와 다리가 찢어저 30바늘을 꿰맸다. 세번째 학생은 골반뼈가 부러졌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랄스턴 중학교는 수업을 재개했으나 예정됐던 시험은 취소됐으며 사고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은 심리상담을 받았다.
경찰은 아직 사고 원인이 고의인지, 차량 고장인지 여부를 아직 조사중이며 운전자 마우로 얀(70(레드우드 시티 거주)씨에게는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일어난 사고로 1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4명은 차량 밑으로 깔렸다.
이날 사고는 2004년형 혼다 파일럿이 12시 30분쯤 주차장을 벗어나 실내운동장 밖에서 쉬고 있는 학생들을 들이 받아 발생했다.
운전자 얀씨는 손자를 데리러 학교에 왔으며 브레이크가 고장나 차를 세울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