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은행, 북가주 아름다운재단
소호론 1건당 일정액 기부 등
아이비 은행(행장 홍승훈)이 북가주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인들이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비 은행은 5월 1일 부로 소호론(SOHO Loan) 1건당 일정 금액을 북가주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새 상품인 아름다운 구좌(Beautiful Account)를 개발, 고객의 선택에 의해 은행에서 고객에게 지급되는 이자의 일부분이 아름다운재단으로 자동적으로 기부되는 상품을 운영한다.
홍승훈 행장은 “은행이 동포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한인사회에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비록 1%의 나눔이지만 적은 나눔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눌 수 있는 한인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북가주아름다운재단 최용오 상임이사는 “한국에서는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주재사와 동포기업들의 사회환원 문화도 보다 활성화 됐으면 한다”
한국에서는 이미 많은 은행들이 이러한 기부문화 금융상품을 개설 운영중에 있으며, 뉴욕아름다운재단의 경우도 신한은행과 함께 이를 운영중에 있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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