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모두가 어린이날이지만
아주아주 특별한 어린이날 큰잔치
그냥 지나가면 웬지 허전함이 남는 어린이날 5월 5일,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전성희)의 학생들은 김정숙 학부모회장 이하 7명의 임원진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덕에 어린이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전날부터 오색풍선으로 학교 안팎이 꾸며지고, 토요일 아침 9시 30분부터 5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국학교 주차장에서 일일장터와 레모네이드 가게와 비디오 가게를 차렸다. 어머니들의 페이스 페인팅을 받으려고 여자 어린이들이 줄을 섰고, 시원한 날씨에 스파이더맨 점핑하우스는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신나는 반나절은 김정기 이사장과 학부모들이 준비한 한국음식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금 한국학교에서는 여름학기 등록을 받고 있다.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지역신문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되며 수업료는 100불이다. 5세 이상이면 입학할 수 있고 15명이 한 반을 이루며, 담임 교사의 지도하에 반별로 취재 내용을 정하고 인터뷰, 사진 촬영, 관련자료모집 등의 사전 준비 작업을 거쳐 직접 기사를 쓰고 교정과 검열을 거쳐 각 일간지에 송고할 예정이다. 또한, 9월 8일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되는데, 수업료는 6월 3일 이전에 등록을 하면 180불, 그 후에는 200불이다. 한국학교전화 916-534-6229
<이현주 객원기자> hyunju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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