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성당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여성 팬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이주혜, 대니얼 박(주장), 강남희, (이상 뒷줄), 장석민, 브랜던 최.
‘무적함대’ 천사컴, 윌셔은행에 혼쭐
경기내내 고전끝 2점차 신승
제5회 한국일보-KOUSA컵 직장인농구리그 7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무적함대’ 천사컴이 윌셔은행을 힘겹게 물리치고 A조 선두를 지켰다.
지난 5일 한인타운내 Salvationa Army Center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천사컴은 ‘복병’ 윌셔은행의 투지에 밀려 경기내내 고전을 면치 못한 끝에 59-57, 2점차의 신승을 거뒀다. 또 ECI는 강호 S&B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미 김의 결승골로 61-59로 승리, B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CH Oncology(3승4패) 39-27 밸리하나로교회(2승5패)
밸리하나로교회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응원단의 열렬한 성원을 등에 업고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CH는 백규(9점), 토니 리(8점), 앤디 허(8점), 글렌 한(8점) 등의 고른 활약으로 김민식(10점) 주장과 이황우(9점), 윤태민(8점) 등이 분전한 하나로교회를 따돌렸다.
◆성바오로성당A(5승2패) 65-64 성바오로성당B(5승2패)
한지붕 두가족인 양팀의 대결은 A팀의 농구천재 고운(39점)과 B팀의 득점기계 폴 박(20점)의 맞대결이 흥미만점이었고 경기 내내 불꽃을 튀겼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A팀은 데이빗 한(16점), 조황희(10점)가 고운의 뒤를 받치며 브랜던 최(32점)가 맹활약한 B팀에 1점차 신승을 거뒀다.
◆Rhee Tech(2승5패) 50-44 한국일보(3승4패)
Rhee Tech이 오랜만에 1승을 추가했다. 전반을 28-21로 앞서 승기를 잡은 Rhee Tech은 장신의 브라이언 프레스(15점), 윤영선(18점), 크리스 리(10점)의 활약으로 이에리(17점)의 외곽포로 맞선 한국일보를 6점차로 격파,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갖게 됐다.
◆ECI(4승3패) 61-59 S&B(4승3패)
치열한 백병전이 펼쳐진 경기에서 ECI는 간판스타 지미 김(15점), 찰리 김(14점), 앤디 김(13점), 대니얼 윤(10점)등 주전들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고, S&B도 선 김(25점), 제임스 윤(13점), 크리스 진(16점)도 두자리수 활약을 펼쳤다. ECI는 후반 종료 5초전 대니얼 윤 선수의 극적인 3점포로 59-59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지미 김의 과감한 골밑돌파로 결승골을 따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천사컴(6승1패) 59-57 윌셔은행(4승3패)
윌셔은행은 안윤기(22점), 대니얼 김(13점), 제프 정(12점) 등의 활약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으로 막강 천사컴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천사컴은 후반중반부터 잔 한(23점), 마이크 김(16점), 진 리(10점)등 스타들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에도 윌셔는 끈질기게 천사컴을 추격했으나 끝내 재역전에는 실패했다.
◆하베스트교회(5승2패) 58-52 프로퍼티사이언스(4승3패)
하베스트가 다크호스 우승후보인 프로퍼티사이언스의 강력한 도전을 힘겹게 뿌리치고 5승고지에 올랐다. 샤프슈터 최탁(28점)이 신들린 3점슛 공세로 팀을 리드했다. 프로퍼티는 스티브 아브디(13점), 케이티 박(17점)이 활약하며 초반 한 발 앞서갔으나 전반 중반이후 역전당한 뒤 좀처럼 5~6점차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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