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매춘업소로부터 금품과 성상납을 제공받고 영업을 도운 전직 경찰이 1년 1일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산호세 연방법원은 7일 옥녀봉과 수정나이트클럽 두군데 업소로부터 금품과 성상납을 받고 매춘업소영업을 도운 전직 서니베일 경찰 데이빗 밀러(43)에게 1년 1일 실형을 선고했다.
밀러 경찰은 2년전 검찰과의 플리바겐으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검찰은 1년 자택 구금형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밀러의 무거운 죄질을 고려해 1년 수감으로 형량을 상향 조정했다.
전직 범죄 조사관이자 서니베일 공공안전국 소속 특수기동대 멤버이기도 했던 밀러는 이들 업소에 경찰의 단속계획을 미리 알리거나 도망간 매춘여성들을 잡기위해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까지 돌아다니기도 했으며 업소여성들에게 이민수속을 명목으로 수만달러를 갈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는 오는 6월 29일 복역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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