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욕 주식시장이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다우는 약보합, 나스닥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적으로는 전약후강 장세가 펼쳐진 하루였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5월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 긴 랠리에 대한 부담과 차익실현 욕구 등이 겹쳐 오전 주식시장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M&A가 투자 심리를 안정시키면서 서서히 낙폭을 좁혀 결국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이날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휴렛패커드는 실적 전망을 상향했다. 또 다른 다우 종목 맥도널드도 비교적 나쁘지 않은 4월 매출 결과를 발표했다.
M&A 재료의 위력도 여전했다. 합병으로 블룸버그를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통신사가 되겠다고 선언한 영국 로이터와 캐나다 톰슨, 미국 철강업체 AK 스틸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셀로 미탈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날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3.90포인트 하락한 1만3,309.07, 나스닥은 0.80포인트 오른 2,571.7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은 1.76포인트 내린 1,507.72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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