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은 13일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골프장(파71)에서 열린 LPGA 미켈롭울트라오픈 4라운드에서 종반까지 1위를 지키다 막판 삐끗하는 바람에 수잔 페터슨에게 3차연장 접전끝에 챔피언트로피를 내줬다. 이로써 LPGA 그린을 주름잡는 한인낭자군은 지난주 김미현의 우승 여세몰이 1보직전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한인낭자 골프군단의 이번에도 위력을 발휘해 사라 리(이정연)가 3위를, 이선화가 7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대거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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