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우 총영사, 민주평통 월례회의 강연
제 1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마지막 월례회 겸 구본우 신임총영사 환영식이 지난 19일(토) 저녁 7시 SF 고려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영규 간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에스라 평통 회장의 인삿말로 식이 시작됐다. 정 회장은 인삿말에서 “대북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북핵문제로 무산된 것이 아쉽다”라며 임기동안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소회했다. 이어 이석찬 SF한인회장이 나와 구본우 총영사 부임에 환영을 표시함과 동시에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여러 북가주 문화예술 단체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구 총영사에게 부탁했다.
구 총영사는 이날 특강에서 ‘한국 이미지 제고’라는 제목으로 국가 이미지의 중요성과 한국의 국가 이미지,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 진행중인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실체는 이미 선진국에 진입해 있지만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외국 사람들도 잘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은 국가 이미지에 원인이 있다”며 “‘미국’을 생각할 때 자유의 여신상, 성조기, 백악관 등이 조합되어 실용성, 자유로움이 떠오르고 ‘일본’을 생각할 때 후지산, 스시, 기모노, 다도 등이 조합되어 정밀함, 깔끔함이 떠오르듯이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사 2부에서는 하혜원 재무의 회계 보고와 정에스라 회장의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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