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청룡과 콜럼비아가 장년 및 청장년부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 두 팀은 지난 4월 시즌 오픈 볼티모어회장배 대회에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도 나란히 우승배를 안았다.
20일 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에서 백호. 돌풍. 이글스. 콜럼비아. 청룡. 불로장수 등 6개팀, 장년부에 청룡, 볼티모어, 보라매. 불사조. 콜럼비아 등 5개팀, OB부에 볼티모어, 불로장수, 필라, 워싱턴 등 4개팀 등 모두 15개팀이 참가했다.
장년부의 청룡은 예선에서 볼티모어를 2-1로 물리치고, 콜럼비아와 2-2로 비겨 결승에 진출, 불사조를 4-0으로 눌렀다. 3위는 보라매. 최원선 선수가 MVP, 피터 홍 선수가 베스트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청장년부 결승에서는 콜럼비아가 이글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콜럼비아는 예선에서 청룡에 3-1, 불로장수에 4-0으로 이겼다. MVP는 장세희 선수, 베스트 플레이어상은 임열우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OB부에서는 2승의 필라가 우승했다. 준우승은 워싱턴, 3위는 불로장수.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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