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EB 30주년 기념식
중단 없는 봉사 다짐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orean Community Center of the East Bay, 이하 KCCEB)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연례 만찬이 24일 저녁 8시 오클랜드 아시안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KCCEB 이사인 새라 인씨와 베이프러퍼티 부동산중개인인 데이빗 김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 한인봉사회 관장의 환영인사로 시작됐다. 현 한인봉사회 관장 스캇 김씨는 “목표로 했던 10만불 기부금 모금을 달성했다”며 “여러분의 후원이 있음으로서 가능했던 일이며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차기 한인봉사회 관장 이정렬씨는 “지난 7년간KCCEB에서 일해왔는데 한인봉사회 관장을 맡게 돼 긴장된다”며 “다른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차기 한인봉사회 관장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슬라이드 쇼를 통해KCCEB의 지난 30년간 역사를 1977년 설립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진 자료들을 중심으로 보여줬으며 기조연설자로 한광우KCCEB 창립자이며 초대 관장이 참석해 KCCEB 30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공연으로는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 파랑새합창단의 합창이 있었으며 한인청년문화원과 자매소리의 풍물공연이 있었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