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결승에 최다 관중 몰려, JHU 결승 진출
볼티모어가 대학 라크로스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볼티모어에서 열리고 있는 ‘락스페스트 2007’에는 유례없는 관중들이 몰려 대회 주최측을 기쁘게 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16개의 출전팀 중 해군사관학교를 비롯 로욜라, 타우슨, 존스합킨스(JHU), 메릴랜드, UMBC 등 6개팀이 향토팀이고 조지타운과 버지니아대 등 인근 지역까지 합할 경우 절반이 이 지역 팀이다. 따라서 재학생과 동문들을 중심으로 열띤 응원전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
26일 풋볼구장인 M&T 뱅크 스테디엄에서 열린 준결승전에는 대회 준결승 사상 최대관중인 5만2,004명이 입장했다.
준결승에서 3번시드를 받은 라크로스의 명문 JHU는 1회전에서 2번시드의 버지니아대를 14-8로 물리쳐 파란을 일으킨 델라웨어대를 8-3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1번시드의 듀크대와 4번시드의 코넬대가 맞붙어 접전 끝에 듀크대가 종료 3초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12-11로 승리,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듀크대는 지난해 팀의 스트립 댄스 성폭행 스캔들로 출전하지 못해 이번 대회의 결승 진출은 남다른 감격을 더했다.
JHU와 듀크의 결승전은 28일 오후 1시 M&T 뱅크 스테디엄에서 열린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