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협 청소년 찬양콘서트, 소울싱어즈 출연
영혼을 적시는 블랙 가스펠이 기독 청소년의 믿음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치원 목사)가 주최한 ‘차세대를 위한 청소년 찬양 콘서트’에는 200여 청소년이 참석, 한국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여성 CCM 그룹 소울싱어즈의 파워풀한 영가를 가슴으로 들었다.
JC 미션(이사장 명돈의 목사) 후원으로 25일 저녁 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에서 열린 이 찬양제에서 소울싱어즈는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된 ‘완전한 사랑’, ‘믿음 있으면’ 등을 선사했다.
지난해 첫 CCM 앨범을 발표한 ‘소울싱어즈’는 팀 사역을 펼치던 실력파 여성 4인조의 꽉 찬 화음과 풍부한 리듬감을 과시하며, 집회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울싱어즈는 ‘워킹’에서 활동하던 장근희와 ‘마르지 않는 샘’에서 활동하던 권효정, 그리고 ‘Light on’에서 활동하던 김정아, 고유정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여 여기에 임하소서’를 뜻하는 흑인들의 말인 ‘쿰바야’와 영혼의 깊숙한 감성을 자극하는 ‘소울트레인’ 등을 통해 블랙 가스펠의 진수를 들려줬다.
소울싱어즈는 노래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가족 얘기를 잔잔하게 풀어내며,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가족애로 전화된 믿음의 가정을 강조했다. 소울싱어즈는 영혼을 다해 노래하며 진정한 예배자로 서길 원한다며 자신들은 행복한 선교사라고 말했다.
이 집회는 하시림씨가 찬양을 인도하고, 이남석 목사(CCN교회)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설교를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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