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48p·나스닥 30p나
10일 뉴욕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확산 우려 등으로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만3,501.70으로 전일대비 148.27포인트(1.09%)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0.86포인트(1.16%) 급락한 2,639.16으로 마감했으며 S&P500 지수는 1,510.12로 전일대비 21.73포인트(1.42%) 뒷걸음질 쳤다.
업종별로는 은행(-1.8%), 증권(-2.9%), 건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20억달러 규모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담보 채권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경고, 금융주가 동반 하락했다. 골드만삭스(GS)는 2.8%, 리만브라더스(LEH)와 베어스턴스(BSC)는 각각 5.0%와 4.1%씩 떨어졌다.
또 세계 최대 건축자재 유통업체인 홈디포의 올해 실적 하향 조정을 비롯해 미국 2위 주택건설업체인 DR 힐튼과 대형 유통업체인 시어즈의 실적 경고, 국제 유가 상승 등도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미 국채수익률이 급락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국채로 매수세가 대거 몰린 결과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03%로 전일대비 11.1bp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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