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습관
(Winning Habit)
바닷가 자갈밭에서 보석을 찾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그마치 3년 동안을 바닷가에 나가 자갈을 주워들고는 보석인가 아닌가를 확인하였습니다. 보석을 발견할 때까지 그 사람이 어깨 너머로 다시 던져버린 돌들이 얼마나 많았는지는 그 바닷가에서 태어난 갈매기와 파도가 증인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바닷가에서 보석을 찾던 이 사람, 습관처럼 자갈을 뒤로 던져 놓고는 깜짝 놀라 뒤를 돌아다봅니다. 좀 전에 어깨 너머 멀리 던져버린 돌이 바로 그토록 찾고 찾았던 보석이었기 때문입니다.
보석을 손에 쥐던 순간, 머리로는 ‘보석이구나!’를 외쳤지만 3년 동안 수 없이 많은 자갈을 어깨 너머로 멀리 던져 버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버린 탓에, 3년 만에 어렵게 찾은 보석을 어깨 넘어 바닷가로 멀리 던져 버렸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 습관의 중요성과 무서움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기는 것도 습관’이라고. 그런데 정말 이기는 것도 습관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그렇다’고 단언합니다. ‘일하는 습관보다 중요한 것은 이기는 습관이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입니다.
그런 것 보면, 브라질 축구는 항상 이기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나라든 축구를 합니다. 그런데 브라질 축구는 큰 경기이든 작은 경기이든 다른 나라보다 우승을 많이 합니다.
또한 크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거의 결승전에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것도 이기는 습관 때문이라고 하면 어패가 되는 것일까요?
이 책이 강점은 저자가 이기는 습관에 대한 각가지 이론들을 우리에게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직접 기업 활동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삼성전자의 마케팅 팀장, 유통 총사령관 등을 역임하면서 ‘1등 조직’, ‘1등 인재’를 키워온 마케팅과 조직의 귀재로 불리는 저자가 30여년에 걸친 현장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 언급되어 있는 이기는 습관은 다음의 6가지입니다.
이기는 습관 1: 총일처럼 움직인다-동사형 조직을 만들라. 이기는 습관
2: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프로사관학교 정신을 가져라. 이기는 습관
3: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지독한 프로세스 과정을 거쳐라. 이기는 습관
4: 마케팅에 올인한다-체계화된 마케팅적 사고를 가져라.
이기는 습관 5: 기본을 놓치지 않는다-규범이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라. 이기는 습관 6: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집요한 실행력을 가져라.
이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무슨 일이든 포기하고 귀찮아하고 의욕이 없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기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방법, 무조건 이기는 방법에 대한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책이 아닙니다.
위에 언급된 6가지 습관을 가만히 살펴보면 공통점은 모두 자기 혁신에 관한 것입니다. 자기를 먼저 이기지 않고는 자기가 속해 있는 조직이 먼저 변화되지 않고는 다른 사람과 다른 조직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끊임없는 자기 혁신만이 이기는 습관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고 성공적인 자녀로 키우기 위해서도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습관은 한 번 자리 잡으면 여간해서는 고치기 어려운 것입니다.
항상 긍정작인 생각과 말과 행동, 항상 적극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 항상 창조적인 생각과 말과 행동을 갖는다면 우리는 어디서든 이기는 삶,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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