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미주 한인교회의 성금이 줄을 잇고 있다.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는 “동양선교교회가 지난 12일 2만달러를 보내오는 등 전국에서 총 6만달러가 모아졌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동양선교교회 이외에 선한청지기교회, 타코마삼일교회, 뉴욕덕우회 등 전국 한인교회와 단체에서 성금이 모아졌으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병완 목사),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치원 목사) 등 각 지역 교회협 차원에서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서 코리아 데스크 본부장은 “남북 정사회담 등 미묘한 사안이 많음에도 미주 한인들이 정성을 보내와 감사하다”며 “겨울철을 앞두고 식량난으로 이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모아진 성그은 월드비전 북한 사무소를 통해 식량 및 의약품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문의 (866)625-1950
웹사이트 www.wvkor.org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