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8월 한가위를 맞은 중앙은행과 윌셔은행이 떡과 송편을 차려놓고 고객들을 접대하는 풍습을 보인 가운데 포트워스 한국노인회는 지난 22일 벤브룩 공원에서 추석맞이 대잔치를 펼쳐 외로운 노인들의 향수를 달랬다.
테런카운티 한인상공회 주관으로 벤브룩 공원에서 가진 포트워스 한국노인회 추석맞이 대 잔치에서는 떡과 송편, 갖은 나물이 한 상을 이룬 가운데 한쪽에서는 돼지 불고기와 한인동포가 손수 빚은 한 독의 막걸리를 조롱박으로 함께 나누며 온갖 백과가 무르익는 수확의 결실을 함께 나눴다.
포트워스 한국노인회 강옥인 회장은 “이국땅에서 고국의 추석명절을 잊어버리지 않고 잔치를 베플어 준 테런카운티 상공회에 감사”를 표하고 “지금은 젊은이들에게 무엇을 남겨야 할까를 생각할 때”라며 “젊은이들에게 본이되고 모범이 될 수 있는 회원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자리에는 김만중 포트워스 한인학교 이사장,최승호 테런카운티 상공회장, 최기현 전직 포트워스 한인회장단 협의회장, 이경숙 달라스 예총회장, 이진희 전 한인회장, 김귀남 테런카운티 상공회 고문 등이 참석, 축사와 함께 노인들을 위로했다.
한편 이날 노인회는 김귀남 테런카운티 상공회 고문이 기증한 북과 징, 꽹과리, 장구, 소고 등으로 사물놀이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담당할 회원들의 박자가 안맞아 농악한마당을 펼칠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었다. 이진희 전 한인회장은 지난 2003년 테런티 상공회로 부활한 상공회가 신안군과 그랜베리 중학교와의 학생교류로 시작했으나 짧은 기간 동안 학생교류가 모범적인 결실을 맺어 작금에 이르러서는 신안군과 그랜베리 시와의 경제교류라는 가교를 놓았다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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