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명 참가... 이순우 씨 메달리스트 영광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가 지난 16일 카요티 리지 골프장에서 152명의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달라스 한인 천주교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번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는 이 교회 사목회(회장 오병하 베드로) 임원들과 달라스 천주교회 골프회(회장 심윤정 토마스) 임원들의 철저한 준비로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후원자들이 많아서 40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품을 탔다.
이번 제4회 김수환 추기경 배는 이순우 씨에게 돌아갔고, 남자 A조 챔피언은 배경호 씨가 차지했다.
여자부 챔피언은 강미애 씨가 차지했고, 지영란 씨가 1등, 문인선 씨가 2등을 차지했다.
남자부 조별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A조 챔피언 배경호, 1등 강혁, 2등 서정빈, B조 챔피언 김상선, 1등 황성기, 2등 이종칠, C조 챔피언 박선빈, 1등 손수원, 2등 박용성.
근접상: 여자 서국주, 남자 안영호.
장타상: 여자 임 율리아나, 남자 이현성.
이날 추기경배 골프대회에는 12명의 달라스 한인 여성골프회 회원들을 비롯 24명의 여성 골퍼들이 참가해 북텍사스 최대규모 골프대회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오병하 베드로 사목회장은 이날 카요티 리지 골프장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달라스 한인 천주교회 30주년 축하를 겸한 제4회 김수환 추기경배 골프대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했고, 이날 골프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한 카요티 리지 골프장 소유주 문대동 삼문그룹 회장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병하 베드로 사목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열심히 도운 심윤정 골프회장과 이승평 사목회 부회장, 이병규 북미 꾸르실료 회장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골프대회의 큰 후원자의 한명인 송하창 씨는 가장 큰 경품인 한국왕복 항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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