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대 한인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실내악 연주회가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30분 플라워 마운드에 위치한 트리니티 장로교회(5500 Morriss Rd./Marcus High School 남쪽)에서 열린다.
루이스빌 레익 심포니와 북텍사스대가 공동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2007-2008 루이스빌 레익 국제 실내악 연주회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동양인들의 서양음악 연주(East plays West)’라는 제목으로 북텍사스대 음대에 재학중인 김시형(박사과정, 바이올린, 플레이노 심포니 단원), 최수현(박사과정, 플룻, 콰드리비엄 플룻 사중주단원) 씨와 김정원(피아노, 작곡 및 반주과 석사), 반주자), 케빈 박(테너, 석사과정) 씨가 출연한다. 케빈 박 씨는 이스트만 음악원 연주자 과정을 수료했고, 뉴욕 로체스터의 머큐리 오페라단에서 ‘나비부인‘으로 데뷔 후 많은 오페라 주역을 맡았다.
주최측은 “떠오르는 세계의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이번 연주회가 청중들에게 뮤지컬 판타지의 세계와 낭만적 나폴리 노래들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K.304’로 시작해 한인들에게 익숙한 비제의 카르멘에 나오는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과 제이콥 게이드의 ‘탱고 환상곡,‘ 디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지오다니의 ‘카로 미오 벤‘ 등이 선보이게 된다.
루이스빌 레익 심포니의 국제 실내악 연주회 시리즈는 루이스빌 심포니의 페기 앳커슨 위원과 북텍사스대 음대 피아노과 교수 파멜라 미아 폴 박사의 협력으로 2003년에 시작되었고, 중국과 미국, 러시아, 북 아일랜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대만, 일본, 불가리아, 캐나다 젊은 음악가 연주회가 열렸다. 연주는 무료. 연락처: (214)680-8436 이병규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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