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지역 아파트 공실률 3.8%로 20년래 최저
평균 임대료도 1천 달러대 넘어서 작년보다 9% 올라
시애틀 지역에서 아파트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워지고 있다.
아파트 자문회사 DSAA는 킹 카운티의 아파트 공실률이 3.8%를 기록, 지난 3월보다 더 낮아졌다고 밝혔다.
DSAA는 시애틀을 포함한 킹 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공실률이 과거 20년 동안 이처럼 낮은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DSAA는 아파트 찾기도 힘들지만 임대가격도 크게 올라 9월 평균임대료가 1,100 달러를 기록, 올해 봄보다 6% 인상됐으며 작년에 비해서는 9% 올랐다고 밝혔다.
DSAA는 킹 카운티의 이 같은 아파트 품귀 현상은 꾸준한 고용성장과 이민 인구의 유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택가격이 치솟고 상당수 아파트가 콘도미니엄으로 전환되는데다 최근 서브프라임 파동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찾기가 더 힘들어지고 있다고 DSAA는 덧붙였다.
아파트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센트럴 시애틀 지역으로 평균 1,169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12%가 올랐다.
아파트 공실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레이크 워싱턴 서쪽의 킹 카운티 경계 부근부터 쉽 커낼 지역으로 2.6%를 기록했다.
DSAA는 킹 카운티뿐 아니라 피어스 카운티 역시 작년보다 2배가량 공실률이 줄어들어 아파트 구하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DSAA는 약 2년 전에는 아파트 임대 광고를 내면 평균 한 달 이상 걸려 임대됐지만 요즘은 거의 일주일 만에 입주자가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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