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TV 쇼 ‘익스트림…’ 채택돼 100년 고옥 면해
대형 수영장 딸린 새집에 플로리다로 가족여행까지
커클랜드의 100년 고옥에 사는 한 독신모 가정이 인기 TV쇼 ‘익스트림 메이크오버’ 덕에 새로 지은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익스트림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5년 전부터 팬이었다는 코니 채핀(44) 여인은 자신이 자라고 네 자녀를 낳아 키운 집이 붕괴 직전이라는 전문가의 진단을 듣고 이 쇼에 도움을 요청했다.
딱한 사정의 가정을 골라 단시일 내에 집을 무료로 리모델링 하거나 아예 새로 지어주는 프로그램인 익스트림 메이크오버의 담당 프로듀서는 26일 채핀의 사연이 채택됐다고 밝히고 그 사연은 내년 1월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이 다시 지어지는 동안 플로리다로 가족여행까지 가게 된 채핀은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며 혼자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많은 문제들이 한꺼번에 풀렸다고 기뻐했다.
도일 커스텀 홈즈와 워싱턴주 건설업협회가 공동으로 시공을 할 채핀의 새 집은 차고가 딸린 3,500평방 피트 넓이로 수영교습을 하는 그녀를 위해 대형 수영장도 함께 마련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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